기아차 며느리인데.. 홈쇼핑에서 김치 파는 여배우 슬랙스룩

기아차 며느리인데.. 홈쇼핑에서 김치 파는 여배우 슬랙스룩

“재벌가 며느리가 김치 판다”


라는 말이 처음엔 낯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배우 박솔미는 그런 고정관념을 스스로 깨고 있다.

한때 드라마 속 단아한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이제 홈쇼핑에서 김치를 판매하는 사업가로 대중 앞에 선다. 그리고 그 중심엔 그녀의 이름을 건 ‘솔미 김치’가 있다.



박솔미는 기획과 레시피 개발부터 유통까지, 제품 생산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장에서 직접 작업복을 입고 김치를 버무리는 모습까지 SNS에 공개하며 진정성 있는 브랜드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놀라운 건 그녀의 또 다른 정체다.


박솔미는 기아자동차 부회장을 지낸 한승준 전 부회장의 며느리, 남편 한재석은 기아차 2세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장 현실적인 무대인 홈쇼핑으로 발을 내디뎠다.

그녀는 전면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슬랙스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솔미 슬랙스룩


상의는 몸에 닿는 듯한 니트 소재의 반팔 톱으로 구성돼, 이너웨어처럼 보일 수 있는 얇은 질감이 오히려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하의는 같은 톤의 와이드핏 슬랙스로, 허리 라인이 잡힌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전체적으로 단색이지만 소재와 실루엣의 차이로 인해 단조롭지 않았고, 이너 톤온톤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박솔미는 무광 화이트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는데, 토 부분에 큼직한 크리스탈 장식이 박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체적인 베이지 톤 룩에 포인트로 작용하며, 무채색 패션에서 흔히 빠질 수 있는 밋밋함을 피했다.
액세서리 없이도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녀는 최근 KBS2 ‘편스토랑’에서도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주며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담은 레시피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제품 출고가 품절되는 등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가로서의 입지도 더욱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박솔미는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때는 ‘황금사과’와 ‘거상 김만덕’ 등의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지금은 사업가이자 엄마로서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기아차 며느리라는 타이틀보다 ‘김치 CEO’로 불리는 지금의 그녀가 더 현실적이고 강단 있게 느껴지는 이유다.

출처=박솔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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