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에 기복 있다" 감독이 지적한 손흥민, 브렌트포드전 선발 유력 "정상 궤도 오르고 싶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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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도 시즌 초반 기복이 있다. 아직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의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고,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극복할 자원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브렌트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좌측 윙어에 손흥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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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13위, 브렌트포드는 2승 2패(승점 6)로 9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시즌 초반부터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출발한 후 에버턴에 4-0으로 대승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앙숙' 아스널에 2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13위까지 떨어졌다. '2부' 소속 코번트리 시티와의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는 실점을 먼저 내주고 겨우 2골을 따라붙으면서 졸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머줬다.
현지에서는 전술적 문제를 고치지 못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부진한 선수들에게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주장 손흥민도 리그 4경기 동안 2골에 그치다 보니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아스널전 이후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가 나온 뒤 일부 팬들의 반발 여론이 더 심화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아직 최적의 컨디션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도 시즌 초반 기복이 있다. 아직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의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고,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극복할 자원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브렌트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좌측 윙어에 손흥민을 꼽았다.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주장 손흥민의 성적이 다소 부진했으며,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우측 윙어로는 코번트리전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브레넌 존슨이 선택받았다. 최근 존슨이 부진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토트넘은 지난 코번트리전에서 윌슨 오도베르와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베르너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오도베르의 상태는 심각하기에 출전이 불가하다. 골드 기자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의 선발을 예측했고, 이 밖에 중원에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이브 비수마가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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