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환호할 일이라니..."사우디 클럽들, 비싼 김민재 이적료 810억 준비했다!" 獨 매체 충격 전망

김아인 기자 2025. 4. 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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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포포투=김아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TZ'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제안이 있다면 여름에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가 있다. 유럽의 몇몇 클럽들이 여름을 앞두고 상황을 알리고 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구단들도 김민재의 상황을 문의하기 시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제 컨디션이 아닌 채로 경기를 뛰고 있는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는 일이 생기면서 비롯됐다.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에서 김민재는 전반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치다가 후반 3분 막시밀리안 바이어의 헤더 슈팅을 놓치면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현지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과 혹평이 이어졌다.


이어진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직전 1차전에서 1-2로 졌던 뮌헨은 이날도 2실점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는데 김민재가 실점 상황에서 모두 책임이 있었다. 김민재는 2경기 모두 후반 이른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정상 컨디션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킬레스건염, 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는데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 등 수비진이 부상으로 전멸했고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 A매치 포함 55경기에 출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10주간 20경기를 연속 소화했고, 평균 휴식일은 고작 3.7일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떠올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5일 “김민재는 뮌헨에서 ‘이적 절대 불가’ 자원으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이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말하면서 여름 동안 김민재의 이탈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19일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찾고 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최근 몇 주, 몇 달 동안 김민재의 실수 투성인 경기력으로 인해 그는 더 이상 매각 불가 자원이 아니다. 김민재는 여름에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를 노리는 클럽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3개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김민재를 노리는 클럽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여기에 사우디까지 김민재 영입에 참전한 모양새다. 'TZ'는 뮌헨이 2023년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데려오던 당시 5000만 유로(약 810억 원) 수준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일 머니가 넉넉한 사우디가 김민재를 노린다는 소식은 클럽에 반가운 일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어떤 돈도 지불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김민재가 세계 최고 클럽 뮌헨에서 뛰고 있는데 이를 넘어설 클럽이 마땅치 않다. 당장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여전히 전성기급 활약 중인 선수 본인이 팀을 떠날 이유가 그리 크지 않다.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고려하겠다고 알려졌지만, 반드시 팔아야 하는 대상에 오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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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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