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중에는 여러 가지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 중 하나는 분명 “왜 당신이 이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일 텐데요. 해당 직책을 얻기 위해 자신감을 내보여야 하고, 준비되어 있는 능력을 어필해야 합니다. 당신이 지원한 기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해당 부서에서의 업무를 미리 파악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해 면접관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면접관에게 자신이 이상적인 적합자라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는, 현명하게 대답하는 방법 5가지를 모았습니다.  

채용 공고를 꼼꼼하게 검토한다

구직자는 면접에 앞서 직무 내용과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격 등을 완벽하게 이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면접관들의 질문들이 이어질 텐데요. 지원한 부서에 자신이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채용 공고를 꼼꼼하게 살피고 숙지해야 합니다. 회사가 채용자에게 원하는 경험이나 요구 사항을 미리 알아 두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없다면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 전달해야 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마인드로 채용 공고를 숙지하고 면접관의 질문을 받았을 때 회사의 채용 공고를 기반으로 꼭 맞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해당 기업의 비전을 확인한다

기업들은 저마다 다양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원자인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기업의 비전이 일치하는지 살펴보고, 면접 중에도 기업의 목표와 사명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지원자로서, 기업의 방향과 직원의 방향이 일치하고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보일 것인지 어필한다면 지원한 직책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에 대해 조사하고, 조직도를 익히고, 맡게 될 포지션을 미리 파악해 자기 자신이 이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해낼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강점을 파악한다

회사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익혔다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포인트는 지원한 직무에 꼭 들어맞는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워야 한다는 것인데요. 직무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기업 비전과 자신의 강점이 들어맞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해당 직책에 맞는 본인의 직업적인 자질이나 강점을 써보고 이를 이용해 답변지를 미리 작성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점에 대해 어필할 때 두루뭉술하게 말하면 오히려 날카로운 질문을 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세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답변지를 연습한다면 “왜 당신이 이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답변한다

면접 시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답변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답변지의 핵심은 ‘디테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신이 갖추고 있는 강점이 지원한 기업과 해당 직책에 어떤 방식으로 적합하게 활용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의사소통 능력이 좋은 편이라고 답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갖춘 의사소통 능력으로 직장 내에서 생기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살린 경험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해보세요. “잘할 수 있다” 등의 추상적인 답변보다는 이 강점과 관련해 어떤 자격증을 갖추었고,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식의 명확한 답변이 더 효과적입니다.

달달 외워 말하지 않는다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됩니다. 본인이 이 포지션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달달 외워 말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합니다. 누가 봐도 암기한 듯한 답변은 오히려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죠. 면접을 대하는 태도에는 과하지 않은 자신감이 곁들여 있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답변하기 위해서는 친구, 가족, 동료들 앞에서 대화를 나누듯 연습하고 상대방에게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며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한 긴장감과 불안감 때문에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부자연스럽게 외운 티를 내며 말하게 되면 옆에 앉은 경쟁자와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을 잃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