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인데 환상 도움 기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림 받고 '부활 신호탄'

박진우 기자 2025. 9.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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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패색이 짙던 트라브존스포르를 살린 주인공은 '골키퍼' 오나나였다.

오나나의 도움 덕분에 트라브존스포르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을 수 있었다.

오나나는 맨유에 남고 싶어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왔고, 오나나는 선발 입지를 위해 트라브존스포르에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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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안드레 오나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에서 가지안테프 FK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트라브존스포르는 3승 2무 1패로 4위를 기록했다.


패색이 짙던 트라브존스포르를 살린 주인공은 ‘골키퍼’ 오나나였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후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오나나가 환상 도움을 적립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상황은 후반 25분 나왔다. 박스 바깥까지 공을 끌고 나간 오나나는 전방에 있는 폴 오노아추를 향해 정확한 긴 패스를 건넸다. 오노아추는 상대 수비와 경합을 하고 있었는데, 수비를 벗겨내고 오나나의 패스를 뒤로 흘렸다. 순간 상대 골키퍼가 나왔고, 오노아추가 공을 위로 띄우며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에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나나의 도움 덕분에 트라브존스포르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을 수 있었다. 트라브존스포르 입성 이후로 부활의 기미를 보이는 오나나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페네르바체전에서 결승골을 헌납하기는 했지만, 90분간 선방 8회를 펼치며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버림 받은 오나나는 점차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초반까지 실수에 실수를 거듭했다. 오나나는 맨유에 남고 싶어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왔고, 오나나는 선발 입지를 위해 트라브존스포르에 임대를 떠났다. 오나나의 튀르키예 임대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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