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 나흘 만에 또 '쾅'…14번째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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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37·SSG 랜더스)이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개)을 넘어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1위에 오른 최정은 4일 만에 469호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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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와 통산 만루 홈런 공동 2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37·SSG 랜더스)이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6-2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최정은 1볼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문용익의 2구째 144㎞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개)을 넘어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1위에 오른 최정은 4일 만에 469호 홈런을 날렸다.
아울러 개인 통산 14번째 그랜드슬램이다. 이 한 방으로 최정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통산 만루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만루 홈런 1위는 17개를 기록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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