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추가 미사일에 "정당한 우려 무시가 주된 문제"..사실상 옹호

김대성 2022. 10. 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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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1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현 상황에 이르게 한 주요 문제점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응당 있어야 할 대응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사실상 옹호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한반도의 각 측이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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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인 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텔레비전 뉴스로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1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현 상황에 이르게 한 주요 문제점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응당 있어야 할 대응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사실상 옹호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한반도의 각 측이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변인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미국 등이 최근 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누차 실시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대변인 브리핑때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5분쯤부터 7시 3분쯤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일주일 사이 4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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