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같이가는 애들이 좀 특별한게

얘넨 일본여행
아니 해외여행 자체를

다 나랑통해서만 가본 애들임.

사실 나이상으론 나보다 동생인데 다 20대후반들이고

신기한게 친구들,가족들끼리도, 혼자서야 당연 힘들거니 가보지도않았고 순수하게 나랑만 가봄

여행하면서 단 한번도 싸우지않고 내가 짜준 계획 불평도 안가지고 오히려 즐거워하면서 다니더라

같이가는 동생들 다 현실 여러가지 힘든일이나 개인사정으로 부딪힌 애들인지라

내가 좀 데려가서 힐링시켜주면 좋겠다하고 호기롭게 여행했음

특히 동생하난 암때문에 오래 투병해서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일본애니메이션도 좋아하고 로망도 있어보여서 더 신경써서 같이 보낸듯

한번은 오사카 마지막낳 하루카스300 야경보고 앉아서 일본여행 어땠냐 물어보는데

" 형이 나한테 자판기로 동전넣어서 뭐를 사먹는것 사소한거도 다 일본여행의 하나하나 경험으로 생각했음 좋겠다. 라고 말하는게 많이 와닿았다.
한동안 암이라던가 여러가지 일로 많이 힘들었는데 나에게 정말 값진 추억으로 남을거같다 "

이런식으로 말하니 좀 기분이 묘하더라

같이간 다른 동생도 많은걸 알게되고 힐링되어서 좋았다고

도쿄, 오사카, 이제 후쿠오카 차례인데

술마시면서 얘네랑 간 일본사진 보니까 좀 정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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