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더니.. 결국 결별 소식 전한 배우

배우 서예지 결국... 소속사와 결별
드라마 '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의 모습. 사진제공=tvN

배우 서예지가 소속사를 떠난다.

서예지가 4년동안 몸담은 매니지먼트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일 "당사와 4년간 함께 한 서예지의 전속 계약 기간이 오늘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2019년 골드메달리스트 설립 당시 전속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소속 배우로 활동해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배우 김수현이 독립해 세운 회사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라며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아름다운 배우 서예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골드메달리스트로 소속을 옮기고 2020년 김수현과 주연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어 영화 '내일의 기억' 주연으로도 활약했다. 인기에 힘입어 뷰티 제품을 포함해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과 얽힌 구설에 휘말리고 이어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배우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사건의 진실 여부보다 논란 그 자체가 확산하면서 서예지는 광고 모델 계약 파기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도 골든메달리스트와 서예지는 2년 전속 계약을 연장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기도 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 상태. 현재 작품 활동에 의지를 보이는 만큼 새로운 회사와 만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