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해 은퇴하려고 했는데···” ‘KBL의 왕’ 워니가 다시 SK로 돌아온 이유는?

치바(일본)/조영두 2025. 9. 5.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SK는 4일 일본 치바현 야치요시 락 아이스 베이스 체육관에서 치바 제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SK는 워니와 함께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KBL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워니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SK는 4일 일본 치바현 야치요시 락 아이스 베이스 체육관에서 치바 제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결과 및 스코어는 치바 측 요청으로 비공개.)

치바와의 맞대결은 오프시즌 처음으로 가진 프로팀과의 맞대결이었다.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한 안양준, 김태훈과 더불어 최부경이 결장했지만 새 얼굴 김낙현, 알빈 톨렌티노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오세근 또한 이번 오프시즌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SK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자밀 워니였다. 워니는 내외곽을 오가며 SK의 득점을 책임졌다. NBA리거인 치바의 외국선수 나시어 리틀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일본에서의 첫 연습경기였다. 좋았던 것도 있지만 나빴던 것도 있었지만 연습경기일 뿐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맞대결을 펼친 리틀에 대해서는 “원래 알고 지내던 선수다. 치바에서 자리를 잘 잡아서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한다. 훌륭한 커리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치바에서도 잘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워니는 명실상부 KBL의 왕이다. 2019-2020시즌 SK에 입단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무려 4번의 외국선수 MVP를 거머쥐었다. SK는 워니와 함께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KBL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워니는 지난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현역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공식 인터뷰에서 은퇴를 시사했다. 워니가 필요했던 SK는 시즌 종료 후 설득에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워니는 올 시즌에도 SK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가족을 위해 은퇴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가족들이 계속 뛰어도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SK로 돌아오게 됐는데 아주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이 은퇴 시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몸이 괜찮다면 계속해서 뛸 것이다.” 워니의 말이다.

워니는 휴가 기간 동안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그 결과 치바와의 맞대결 포함 팀 합류 후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워니가 또 한번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SK는 새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노려볼 수 있다.

워니는 “한국에 온 후 이번 오프시즌이 몸상태가 가장 좋다. 오프시즌에 완전한 컨디션이라고 느끼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 팀과 함께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