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날두 싫어하는 이유"..리버풀 출신, '캐러거 패싱'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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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호세 엔리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엔리케는 2011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고, 이후 5년 동안 뛴 경험이 있으며 캐러거와도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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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호세 엔리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맨유는 리그 14위(승점3)에 위치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승리였다. 맨유는 지난 두 경기에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개막전이었던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고, 이어진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4 대패를 당했다. 특히 전반전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지난 시즌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혔다. 호날두는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던 해리 매과이어 역시 대기 명단에 포함시켰다.
맨유는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앙토니 엘랑가의 컷백을 받은 산초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침착한 플레이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8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막판 리버풀에 실점을 내줬지만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화제된 상황도 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중계진이 경기를 준비하는 도중 호날두가 모습을 드러냈고 맨유 출신인 로이 킨, 개리 네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제는 상대팀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호날두에게 독설을 아끼지 않았던 제이미 캐러거는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엔리케는 호날두에게 일침을 가했다. 엔리케는 2011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고, 이후 5년 동안 뛴 경험이 있으며 캐러거와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캐러거를 무시한 호날두의 행동은 옳지 않다. 킨과 네빌 역시 호날두를 혹평한 적이 있다. 아마 그것 때문에 캐러거를 무시한 건 아닐 것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적어도 오랜 시간 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리버풀에서 많은경기에 출전한 선수에게 최소한의 존경심을 보여주면서 '안녕' 정도는 할 수 있다. 이번 일은 내가 호날두를 좋아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다. 호날두가 은퇴했을 때 누가 그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할지 지켜보자"고 비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리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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