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화장한 이은지, 서경수 팬심에 진행 포기‥정선아에 “대신 해줘”(가요광장)

서유나 2024. 9. 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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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지가 뮤지컬 배우 서경수에 대한 팬심으로 진행까지 포기했다.

9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서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서경수가 "제가 훨씬 팬"이라며 본인 역시 이은지의 팬임을 드러내자 정선아는 "제가 나갈까요?"라고 센스있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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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뮤지컬 배우 서경수에 대한 팬심으로 진행까지 포기했다.

9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서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경수 배우님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나오셔서 인사를 나눴다. 도시락을 받으셨는데 하나 살짝 주시고 스태프들도 많이 챙겨주셨다"는 미담과 함께 "경수 씨, 제가 이쪽을 잘 못 쳐다보겠다"고 토로했다.

이은지는 "제가 '킹키부츠' 첫 롤라가 경롤라다. 경수 배우님이 하신 '킹키부츠'를 보고 너무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경수가 "제가 훨씬 팬"이라며 본인 역시 이은지의 팬임을 드러내자 정선아는 "제가 나갈까요?"라고 센스있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심지어 "선아 씨가 대신 진행해주면 안 되냐. 나 이거 할 자신이 없다. 생방송 못 하겠다"면서 정선아에게 "심각하다 싶으면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이은지는 서경수를 의식해 화장을 예쁘게 한 거냐는 질문에 "뒤에 소일거리가 있어서"라며 스케줄 탓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준수 대표님과 나왔을 때와 다르죠?"라고 물었고 정선아는 "스타일이 다르셔서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후 이은지는 서경수가 라디오 끝나고 스케줄이 헬스와 태닝이라고 하자 "또 자기관리 하는 남자분이시네. 행복하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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