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소문 돌고 있어"...멕시코 매체, 연일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로 아기레 언급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또다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다.
멕시코 'adn Noticias'는 15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에서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놀라운 활약을 펼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대한민국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기레 감독이 차기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지난 9일 아기레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동시에 수석 코치로 복무 중이던 라파엘 마르케스가 지휘봉을 이어받는다고 발표했다.
아기레 감독은 "마르케스의 성장을 볼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우리는 멕시코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만큼 긴 시간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라며 "나는 마르케스를 선수이자, 동료로 잘 알고 있다. 대표팀을 이끌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마르케스 감독의 선임은 대표팀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성장을 강화하며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질서 있는 세대교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기레 감독의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멕시코 다수의 매체가 아기레 감독이 현재 공석인 대한민국으로 향할 수 있단 전망을 내놓고 있단 사실이다.

멕시코 'SDP 노티시아스'는 "멕시코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아기레 감독이 일찍이 차기 행선지와 관련된 제안을 받고 있다. 처음으로 공개된 팀은 대한민국"이라고 보도했다. 'ESPN 데포르테스' 소속 호세 라몬 페르난데스 기자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아기레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확신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단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을 꾸릴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13년 5개월 동안 주요 행정을 지휘했던 정몽규 전 회장이 물러났고, 청문회까지 다가온 까닭에 책임이 따르는 결정은 보류한 뒤 후순위로 처리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호세 라몬 페르난데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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