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도 하기 전에 터졌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 출시를 앞두고 극비리에 개발해온 플래그십 대형 SUV ‘오로라 2’의 실물이 전격 유출되며 자동차 업계가 뒤집어졌다. 위장막을 벗은 채 포착된 테스트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르노 맞아?” “팰리세이드 끝났다”며 환호하고 있다.
역대급 디자인 반전! 기존 르노와 차원이 다르다
글로벌 자동차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공개된 오로라 2의 실물 사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후면 디자인은 기존 르노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테일램프는 세 개의 개별 유닛이 상하로 분리되며 안쪽을 향하는 화살표 형상으로 배치됐다. 그 중앙에 얇은 두께로 재설계된 로장주 엠블럼이 박혀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유출에는 특허 출원 이미지까지 함께 공개됐다. 외장 패널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쿠페형 SUV의 정수를 담은 경사진 트렁크 리드, 블랙으로 마감된 테일게이트 패널까지. 모든 디테일이 프리미엄 대형 SUV의 품격을 뿜어낸다. 국내 소비자들이 그토록 원했던 ‘세련된 유럽 감성’이 드디어 실현되는 순간이다.
실내는 미래형 콕핏! 3개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유출된 실내 사진 역시 파격적이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단일 패널로 연결되는 구조에 풀 LCD 계기판까지 탑재됐다.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았던 구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센터 터널의 전자식 기어 레버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완성한다.

네티즌 반응 폭발! “이런 차 기다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찬사 일색이다. “디자인 진짜 예쁘다”, “후면이랑 실내 완전 취향 저격”, “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디자인”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이제 국산차 살 이유가 없다”, “팰리세이드는 어떡하냐”는 반응이 줄을 이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물론 일부에서는 “난해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압도적 다수가 호평을 내렸다. 심지어 “그래봤자 중국차”라는 비난 댓글에도 “중국 플랫폼 쓰는 게 뭐가 문제냐, 디자인이 답이다”라며 옹호하는 목소리가 더욱 크다.
팰리세이드 잡는다! 준대형급 덩치에 하이브리드 탑재
오로라 2의 가장 무서운 점은 그 크기다.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체급 위인 준대형 SUV로, 과거 르노의 플래그십 세단 SM6와 SM7의 계보를 잇는다. 차체 크기만으로도 현대 팰리세이드와 정면 승부가 가능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 역시 검증된 라인업이다.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투입되며, 업계에서는 LPG 엔진 옵션까지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비 26km/L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가족용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치명적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출시 임박! 최상위 트림 6천만 원대 예상
각종 커뮤니티에 떠도는 정보에 따르면, 오로라 2는 2025년 4분기 디자인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실제 출고는 2026년 9~10월경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 르노 영업사원의 제보에 따르면 “12월에서 1월 사이 사전 예약을 받고 2026년 3월부터 출고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가격은 최상위 트림 기준 6천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급 사양과 유럽식 프리미엄 마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가격대다. 편의 사양 강화와 함께 르노코리아 고유의 우수한 도장 품질, 포스코의 고급 철강 적용 등이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르노의 반격! 만년 꼴찌 탈출 프로젝트
오로라 2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르노코리아가 총력을 기울인 반격의 신호탄이다. 그랑 콜레오스가 ‘2025 올해의 SUV 3관왕’을 수상하며 시장의 재평가를 이끌어낸 데 이어, 오로라 2는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 유출에 소비자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세련된 유럽식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합리적 가격까지. 오로라 2는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원했던 모든 것을 담았다.
2026년 상반기, 한국 자동차 시장에 거대한 파도가 몰려온다. 팰리세이드의 독주 체제는 이제 끝이다. 르노 오로라 2, 그 이름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