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종혁, ‘징계 효력정지’에 “반헌법·반법률 행위란 것…장동혁 사과해야”

박효빈 2026. 3.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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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았던 중징계에 대해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과 관련, 장동혁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공개 촉구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법원 판단이 나온 뒤 오늘(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킨 데 대해 장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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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았던 중징계에 대해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과 관련, 장동혁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공개 촉구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법원 판단이 나온 뒤 오늘(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킨 데 대해 장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최고는 "법원이 배현진 의원에 이어 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정당의 자유와 자율성도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힌 것은 현재 장동혁 대표의 국힘 지도부가 반헌법적.반법률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에 다름이 아닐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저는 국민의힘의 전직 최고위원으로서 가처분에서 승소했다는 기쁨보다는 대한민국 주류 보수 정당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느냐는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며 "장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의 지원을 받아 당대표에 당선된 뒤 국민의힘은 여론과 완전히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정당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 잡음도 상식에서 벗어난 당 운영의 결과일 것"이라며 "장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국민과 당원들 앞에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지금까지 당을 망가뜨린 데 대해 응분의, 그리고 합당한 책임을 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최고의 기자회견에는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배현진·한지아 의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은 김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 전 최고위원이 지도부를 비판했다는 등의 이유로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고, 이후 탈당하지 않자 지난 달 제명했습니다.

남부지법은 지난 5일, 배현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인용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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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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