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카타르] ‘황없나있’ 나상호, “비판지우겠다”는 말, 우루과이전서 증명?

2022. 11.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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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나상호(26, FC서울)가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다. 생애 첫 월드컵 경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가 붙는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이후 가나, 포르투갈을 만난다.

경기에 앞서 한국 라인업이 나왔다. 한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김문환, 황의조, 나상호, 김영권이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서 황희찬, 조규성, 손준호, 조현우, 권창훈, 이강인 등이 대기한다.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황희찬은 벤투 감독이 믿고 쓰는 측면 공격수다. 때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자원. 황희찬은 A매치 49경기 출전해 9골을 넣었는데, 그중 32경기는 벤투 감독 부임 후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라고 자주 칭찬했다.

황희찬이 제 컨디션이 아니기에 동갑내기 절친 나상호가 이 자리를 소화한다. 나상호 역시 벤투 감독이 아끼는 자원이다. 나상호는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매치 데뷔해 24경기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국내파 위주로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나상호는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에 나온 나상호는 “몸상태에 불편한 점이 없다”면서 “경기장 안에서 제 능력을 보여주느냐, 못 모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쉴 때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제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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