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지 첫눈 올지도…영동 최대 120㎜ 요란한 가을비

윤종진 2024. 10.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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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은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19일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강원산지는 19일 낮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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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에 비
▲ 가을비가 내린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금요일인 18일은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19일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해발고도가 1000m를 넘는 강원산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수 있다.

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동쪽 지방과 충북은 19일 낮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은 19일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가장 거세게 내릴 때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로 이때 비가 시간당 20~30㎜씩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경남남해안은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30~50㎜에 달하겠다.

총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충청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과 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하루 만에 2∼5도 내려갈 전망이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21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세종 21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울산 23도, 창원 24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온은 비가 내리는 데 더해 1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뚝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19일은 전국이 17일에 견줘 3~10도 내려간 15~20도에 그치겠다. 강원산지는 19일 낮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올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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