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클 것 같아!...토트넘, '제2의 SON'과 재계약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4. 24.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야고 산티아고와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산티아고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야고 산티아고와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티아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산티아고)는 지난 18개월 동안 탄탄한 발전을 이뤘다. 나는 그가 1월에 임대로 나가길 바랐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 시즌 산티아고를 임대로 보내기 전에 3년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기에 리그1으로 가고, 후반기에 챔피언십으로 향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는 이게 산티아고에게 좋은 선택이자 올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그에게 정당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산티아고는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7cm로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우측 윙어와 센터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셀타 비고에서 성장했고 2019년 토트넘 유스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한 그. 2020-21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3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2로 월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26경기 7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도 4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2에서 16경기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적인 활약을 하고 있지만, 아직 1군 데뷔는 이루지 못한 상태다.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토트넘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의 잠재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기 때문. 손흥민과 산티아고의 주 포지션이 같다는 점,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가 올 때 쯤, 산티아고는 전성기에 돌입할 나이가 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토트넘과 산티아고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으며 새 시즌 재계약을 완료한 후,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