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명절선물 받는다" 박명수, 아이유와 유튜브에서 재회
"9년째 명절선물 받는다" 박명수, 아이유와 유튜브에서 재회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유재석에 이어 박명수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박명수는 1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유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로부터 ‘아이유가 올해도 명절 선물을 보냈냐?’라는 질문에 “올해도 나의 아이유 양이 좋은 고가의 소고기 선물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레옹’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이유는 꾸준히 박명수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며 관계를 이어왔다.
박명수는 “조만간 만날 일이 있다. 만날 때 그동안 받았던 선물을 다 할 순 없고, 보답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하겠다”며 “아이유가 저보다 부자인데 뭘 사주겠냐. 제 마음이 담긴 선물로 줄 거다.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7일 공개되는 ‘핑계고’에 게스트로 출연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게스트 예고에서 아이유는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목소리로 등장했다. 이에 최근 컴백을 한 아이유가 유재석, 박명수 등을 만나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모은다.
행안부, 아이유 신곡 '러브 윈즈 올' 패러디 영상 화제
한편 행정안전부가 가수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올’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설 연휴 안전 홍보 영상을 게재해 화제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TV’에는 명절 음주운전 예방을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러브 윈스 올’을 각색해 ‘세이프 윈스 올’(결국 안전이 이길 텐데)을 내세웠다.
영상에서 한 부부가 공원에서 손을 잡고 도망친다. 뒤에는 상공을 가로질러 그들을 바짝 추격하는 커다란 상자가 눈길을 끈다. 바로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오마주 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부부의 모습 역시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처럼 상처투성이로 분장한 후 비슷한 의상을 입었다.
아내가 “근데 우리 왜 뛰는 거야?”라고 묻자 남편이 “설날이라 차례 지낼 때 음복했잖아. 음주운전하면 안 되니까 집까지 뛰어가야지. 가자!”라며 다시 뛰기 시작한다.
이어 ‘설명절 교통사고 평소보다 1.2배 증가’라는 문구와 함께 ‘세이프 윈즈 올’이란 화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뿐만 아니라 주택화재편에서는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활용됐던 캠코더가 등장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들에 대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은 지난달 24일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유와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뷔의 디스토피아 생존기를 다뤘다. ‘러브 윈스 올’은 공개 직후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