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짧게 뛰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아니면 주 1회 긴 달리기가 더 좋은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문제: 달리기를 할 때,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주 1회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까? 최근 여러 연구와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것이 더 건강에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짧은 시간의 꾸준한 운동,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매일 20~30분 정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되며, 질병 예방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프랑수아 카레 (François Carré) 심장 전문의는 "매일 꾸준히 20~30분만 달리기를 해도, 심장 건강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에서는 매일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25~3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과 기분을 개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주 1회의 긴 달리기, 장점과 단점
그렇다면, 주 1회 긴 달리기를 하는 것은 어떤가? 많은 러너들이 주말에 긴 거리를 뛰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하프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대회 준비를 위해 주 1회의 긴 달리기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기욤 밀레 (Guillaume Millet) 운동 생리학 교수는 "긴 달리기는 지구력을 기를 수 있어, 마라톤과 같은 대회를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 1회 긴 달리기를 할 경우 건강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고,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실비앙 플랑타르 (Sylvain Plantard) 프랑스 스포츠협회(ASPTT) 렌 코치는 "주 1회의 긴 달리기는 몸이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이는 마치 피아노를 일주일에 한 번만 연습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로 설명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도 느리게 늘고,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 150분의 중등도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씩 나누어 실천하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앉아 있는 생활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무엇이 더 좋을까?
결국, 매일 조금씩 뛰는 것과 주 1회 긴 달리기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답은 개인의 목표와 생활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기분 전환을 하고자 한다면, 매일 꾸준히 조금씩 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말에 긴 달리기를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 "몸이 아프지 않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가장 좋은 운동"이라는 것이 카레 박사의 핵심 조언이다.
결론적으로, 매일 조금씩 뛰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장점이 크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물론, 주 1회의 긴 달리기도 개인의 목표에 맞는 훈련이라면 유효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무리하지 않으며 즐겁게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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