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만 더”… PSG, 리그1 ‘3연패’ 눈앞

허종호 기자 2024. 4.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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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로리앙을 대파하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리그1 원정경기에서 로리앙을 4-1로 눌렀다.

PSG는 28일 르아브르와 홈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통산 12번째 타이틀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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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에서 로리앙 4-1 제압
음바페 2골…이강인 61분 소화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오른쪽)가 2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서 로리앙의 쥘리앵 라포르트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로리앙을 대파하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승만 추가하면 3연패를 달성한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리그1 원정경기에서 로리앙을 4-1로 눌렀다.

현재 리그 선두인 PSG(20승 9무 1패·승점 69)는 2위인 AS 모나코(17승 7무 6패·승점 58)와 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에 정상에 오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모나코가 승리하면서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PSG는 28일 르아브르와 홈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통산 12번째 타이틀을 차지한다. PSG는 또 리그1 역대 최다인 원정경기 22회 연속 무패 행진을 남겼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16분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의 왼쪽 측면과 중앙을 주로 누비며 패스 성공률 90%를 남겼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2-0으로 앞선 후반 15분 득점의 기점이 됐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전방을 향해 긴 패스를 보냈고, 공을 잡은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음바페와 뎀벨레는 2골씩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특히 올 시즌 리그1 25, 26호 골을 작성하며 득점왕 6연패를 예약했다. 득점 2위 조너선 데이비드(17골·릴)와 9골 차이다. 음바페와 데이비드 모두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기에 음바페의 득점왕이 유력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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