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母 "딸 낳으며 장애인 처음 봐…매일 슬펐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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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은혜 어머니가 다운증후군 딸을 낳고 겪었던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401회에서는 작가 겸 배우로 활약하는 정은혜 가족들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혜 어머니는 "26세에 은혜를 품에 안으면서 장애인을 처음 봤다"며 "1990년대에는 장애인이 사회에 나오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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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작가 정은혜 어머니가 다운증후군 딸을 낳고 겪었던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401회에서는 작가 겸 배우로 활약하는 정은혜 가족들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혜 어머니는 "26세에 은혜를 품에 안으면서 장애인을 처음 봤다"며 "1990년대에는 장애인이 사회에 나오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혹을 넘어 삶이 나락에 떨어진 기분이었다. 아이와 나는 건강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매일 슬펐다"며 "계속 울다가 왜 이렇게 슬플까 생각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슬프고 불행하게 만든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선을 반대로 돌렸다. 내가 그들을 바라보기로 했다"며 "세상의 중심에 우리가 있고 우리의 행복에 남들의 시선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슬픔을 극복했던 계기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현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정은혜는 시선 강박과 조현병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세상과 단절한 채 지냈던 정은혜는 23살 플리마켓에서 초상화를 그리며 사회로 나왔다. 정은혜 어머니는 "은혜가 번 돈을 보태서 지금 사는 집을 마련했다"며 "나는 지금 딸의 카드를 쓰는 엄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1.5%로 이날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2주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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