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명태균 의혹' 수사 여부에 "검찰 수사 지켜봐야"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4. 10. 2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명태균 씨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단은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 적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에게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이 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공수처에 고발돼 수사 중"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에 "곧 할 것"
조지호 경찰청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명태균 씨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단은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 적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에게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이 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정 의원이 '뇌물죄에 대해 인지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동일 사건 다른 수사기관에서 수사하고 있으면, 그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수사 구조 개혁을 하면서 검찰과 경찰이 합의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 수사 여부를 묻는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지적에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 등 담당 부서와 협의해 경찰이 수사하기로 어제 조정이 됐으므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 의원이 "탈세 문제도 연관돼 있으니 국세청과의 협력도 필요하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하자 "알겠다"고 답했다.

앞서 문씨는 제주도 한림읍과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 영업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