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욕실 시공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세면대 물 안 빠지는 집 3가지

세수를 하고 나면 세면대에 물이 한참 고여 있다가 천천히 빠집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어느새 꽉 막혀 버립니다. 욕실 시공을 이십 년 해 온 분은 세면대가 막히는 집에는 매일 하는 습관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팝업 마개를 한 번도 안 빼 본 집

눌러서 여닫는 팝업 마개 아래에는 머리카락과 비누 찌꺼기가 엉겨 붙기 쉽습니다. 마개를 돌리거나 위로 당겨 빼 보면 생각보다 많은 찌꺼기가 걸려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마개를 빼서 닦아 주면 막힘이 크게 줄어듭니다.

넘침 구멍을 그냥 두는 집

세면대 앞쪽 위에 있는 작은 구멍은 물이 넘치지 않게 빠지는 넘침 구멍입니다. 이곳에도 물때와 곰팡이가 끼어 냄새가 올라옵니다. 가는 솔로 안쪽을 닦고 물을 부어 헹궈 줍니다.

세면대에 머리를 감거나 털을 흘려보내는 집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거나 면도한 털을 그대로 흘려보내면 배수관 꺾인 부분에 쌓여 막힙니다. 머리카락은 휴지로 모아 버리고, 배수구에 거름망을 올려 두면 훨씬 덜 막힙니다. 이미 물이 잘 안 빠진다면 마개부터 빼서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팝업 마개 한 달에 한 번 빼서 닦기, 넘침 구멍 솔로 닦기, 머리카락은 흘려보내지 않기. 세 가지만 지켜도 세면대 막힘은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세수 후에 마개부터 한 번 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