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국제유소녀] 안방에서 열린 국제 유소녀 대회, 잊지 못할 경험 쌓은 BNK

부산/조형호 2025. 8. 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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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BNK가 국제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BNK는 2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 U12부 7-8위전 전주스포츠와의 경기에서 45-16으로 이겼다.

WKBL의 첫 국제 유소녀대회 개최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BNK금융을 포함해 동아오츠카와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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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형호 기자] 홈팀 BNK가 국제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BNK는 2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 U12부 7-8위전 전주스포츠와의 경기에서 45-16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한국, 일본, 대만의 정상급 클럽들과 맞붙은 BNK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리은행 주니어, 스타피쉬와 함께 국내 정상급 유소녀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NK. 홈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녀 대회에서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불운이 따랐다. 올 시즌 엘리트 무대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온양동신초와 일본 후쿠오카 명문 이키 리틀 소닉스, 대만 명문 안컹초와 한 조에 속한 것.

프로 출신 박언주 코치의 지휘 아래 에이스 김소윤을 필두로 예선을 풀어나간 BNK는 사이즈 우세를 점하며 대등히 맞서 싸웠지만 객관적 전력 열세에 3패를 떠안았다.

특히 예선 마지막 경기인 안컹초전에서는 1쿼터 초반 8-2까지 앞서며 5-6위전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곧바로 연속 18점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안컹초의 파상공세에 당해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순위 결정전에서 달콤한 승리가 BNK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소윤이 경기 초반부터 코트를 사방팔방 누비며 연속 득점과 찬스 메이킹에 열을 올렸고 김수지와 박채은도 팀의 중심을 잡았다.

전주스포츠를 상대로 전반에만 28-7로 앞서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BNK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세컨 유닛들을 대거 활용하며 2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조추첨의 불운으로 예선 탈락에 그친 홈팀이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U15부에도 참가한 BNK는 예선 2패 조 3위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각 조 3위간의 순위 결정전에서 1승 1패를 수확하며 8위로 여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WKBL의 첫 국제 유소녀대회 개최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BNK금융을 포함해 동아오츠카와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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