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CEO 이순실 “심심한 평양냉면 팔다 망해, 남한 입맛 맞춰”(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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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억을 달성한 탈북민 CEO 이순실이 평양냉면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76회에서는 이순실이 평양냉면 1,000인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월미도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이순실은 평양냉면을 1,000인분이나 준비했는데 행사장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자 직접 홍보에 나섰다.
심지어 연예인 대기실까지 습격한 이순실은 트로트 가수 신인선에게 평양냉면을 맛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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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한 탈북민 CEO 이순실이 평양냉면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76회에서는 이순실이 평양냉면 1,000인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월미도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이순실은 평양냉면을 1,000인분이나 준비했는데 행사장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자 직접 홍보에 나섰다. 심지어 연예인 대기실까지 습격한 이순실은 트로트 가수 신인선에게 평양냉면을 맛보여줬다.
신인선은 "카메라 앞이라 하는 거짓말 아니고 진짜 맛있다. 이게 진짜인가 보다. 평양냉면은 보통 다 심심하다고 (하던데)"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순실은 "내가 심심하게 하다가 망하고 또 망했다"고 털어놓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맛에 변화를 줬다는 것. 이순실은 "평양의 맛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한국 사람들이 심심하다고 안 먹더라. 또 망했다. '니 맛 내 맛도 안 난다'고 하더라. 한국(남한) 사람 입맛에 맞게 개발하자 '이 맛이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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