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생활체육 골때녀’ 전국여성클럽축구대회 개최, 5월 4~6일 양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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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축구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는 현재, '현실판 생활체육 골때녀(골때리는 그녀들)'의 모습을 오는 5월초, 황금 연휴 기간 강원 양구군에서 볼 수 있다.
현실판 생활체육 골때녀, '2024 제3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전국여성클럽축구대회'는 한국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사)미디어윌스포츠에서 주관하며, 양구군스포츠재단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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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여성 축구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는 현재, ‘현실판 생활체육 골때녀(골때리는 그녀들)’의 모습을 오는 5월초, 황금 연휴 기간 강원 양구군에서 볼 수 있다. ‘2024 제3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전국여성클럽축구대회(이하 2024 양구 여성축구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원 양구군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양구 여성축구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여자축구 인구와 그에 따른 대회 출전 수요를 반영하며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학여자축구클럽(대학부) 14팀, 성인여자축구클럽(일반부) 9팀 등 총 23팀이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8인제로 진행된다.
당초 계획은 대학부 12팀, 일반부 12팀 모집이었으나, 대학부에서는 2팀 초과한 14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별 예선은 대학부(4조)와 일반부(3조)가 구분돼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2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대학부와 일반부가 구분돼 준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만 대학일반부 통합으로 열린다.
다만 참가 접수한 대학부가 일반부에 비해 많기 때문에, 대학부 조별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팀 중 상위 2팀이 와일드카드로 일반부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혜택을 부여했다.
우승팀에는 15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공동 3위 2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으로는 MVP, 골든슈, 실버슈, 최우수심판상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23년 2회 대회 우승팀은 FC 원더티처(일반부)이며, 성신여대 FC크리스탈즈(대학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OOOFC(일반부), 성균관대 FC여우락(대학부)의 몫이었다. 네 팀 모두 올해에도 출전한다.
현실판 생활체육 골때녀, ‘2024 제3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전국여성클럽축구대회’는 한국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사)미디어윌스포츠에서 주관하며, 양구군스포츠재단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축구 참여 문화 활성화 및 한국 축구의 저변확대 부흥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국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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