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숲과 맑은 강, 그리고 산과 동물까지. 강원도 홍천은 자연이 주는 여유와 다채로운 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이에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홍천의 대표 자연 여행 코스인 힐리언스 선마을, 알파카월드, 팔봉산 트레킹, 수타사 산책, 홍천강 드라이브를 따라가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홍천 숲길, 강변, 동물, 산사까지 자연을 누비는 여행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힐리언스 선마을

홍천의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 속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웰에이징 리조트예요. 이곳은 TV와 인터넷이 차단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과 가족, 친구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복잡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색감도 참 인상적입니다. 선마을 내에는 알파카하우스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데요, 동물과 교감하는 경험이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되곤 합니다.
알파카월드

알파카월드는 홍천의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동물 테마파크로, 50여 마리의 알파카가 넓은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어요. 방문객은 알파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물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알파카 외에도 토끼, 사슴, 타조, 낙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요. 잔디광장에서 뛰어놀거나 새들의 정원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동물들과의 만남이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주죠.
팔봉산 트레킹

팔봉산은 해발 328m로 높지는 않지만, 8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그 아래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요. 산을 오르다 보면 암릉과 절벽, 그리고 강변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트레킹의 재미가 남다릅니다.
등산로는 짧고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각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홍천강의 풍경은 정말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해산굴을 통과하는 구간도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등산 후에는 강변에서 쉬거나 야영장, 풋살경기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해도 좋아요.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산행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수타사 산책

수타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찰을 따라 이어지는 ‘수타사 산소길’은 4~6km의 평탄한 계곡길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걷기에 딱 좋은 산책로예요.
산림욕을 즐기며 걷다 보면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숲의 향기가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여름에는 연못에 연꽃이 피어나고, 산책로 곳곳에 소나무와 문화재가 남아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공작산 생태숲과 연못, 다양한 테마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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