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행 끝낼 준비 마쳤다...‘주전 차지할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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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빈 켈러허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리버풀은 5시즌 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켈러허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해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압도적인 NO.1 알리송 베커, 경험 많은 '베테랑' 아드리안에 밀려 '3옵션' 역할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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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퀴빈 켈러허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리버풀은 5시즌 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켈러허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국적의 골키퍼 켈러허는 리버풀의 ‘NO.2’ 골키퍼다. 2015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해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압도적인 NO.1 알리송 베커, 경험 많은 ‘베테랑’ 아드리안에 밀려 ‘3옵션’ 역할을 소화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리송이 팀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 알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질 때마다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11경기 18골 5클린시트. 그럼에도 리버풀과 무려 6년 재계약을 맺으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2021-22시즌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한 그는 첼시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FL컵에서의 기록은 4경기 3실점 3클린시트. 커리어 내내 벤치로 밀려있던 그가 처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즌이었다.
그러나 2022-23시즌에 들어 다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그가 출전 기회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루머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2023-24시즌에도 출전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흘러나오는 중이다.
결국 리버풀도 그의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켈러허는 내년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그가 여태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주전 골키퍼가 될 길은 막힌 듯하다. 기오르기 마마루다슈빌리가 영입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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