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공룡’ 무신사, 1년만에 조직도 다시 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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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 무신사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조만호 대표가 커머스부터 글로벌까지 핵심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복귀 1년 만에 무신사를 매출 '1조 클럽'에 올린 조만호 대표를 중심으로 내년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전까지 조만호 대표는 무신사스탠다드 등 브랜드 사업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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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글로벌·테크 조직까지 지휘
‘中 매장 100개’ 해외 확장 의지 담겨
조남성 대표, 재무·법무 등 후방 지원
“글로벌 빅테크 버금가는 시스템 구축”
![조만호 무신사 대표 [무신사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d/20251213084258757isob.pn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패션플랫폼 무신사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조만호 대표가 커머스부터 글로벌까지 핵심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복귀 1년 만에 무신사를 매출 ‘1조 클럽’에 올린 조만호 대표를 중심으로 내년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신사는 지난 12일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사업지원을 나눈 ‘투 트랙’ 경영체제 및 ‘C(Chief)-레벨’ 책임제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 부문의 수장은 조만호 대표가 맡았다. 사업 부문에는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운식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박준영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의 C-레벨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조만호 대표는 각 분야의 유기적 결합을 조율·조정하는 최고디테일책임자(CDeO)도 겸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조만호 대표는 무신사 핵심 성장동력인 커머스와 브랜드, 글로벌을 모두 맡게 됐다. 이전까지 조만호 대표는 무신사스탠다드 등 브랜드 사업에 집중해 왔다. 글로벌 사업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박준모 대표가 맡아 왔다. 해외 진출 초기 업무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작업까지 마친 박 대표는 당분간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변화는 창업주를 중심으로 한 빠른 의사결정을 무기로 사업 확장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패션 외 뷰티·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다양화한 무신사는 최근 들어 오프라인 사업과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14일 첫 해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스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중국 매장 100개를 오픈하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커머스, 브랜드, 글로벌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봤다.
사업 부문에는 이례적으로 기술 분야까지 포함됐다. 최근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하며 세운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무신사는 최근 개발 인력을 다수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성 무신사 대표 [무신사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d/20251213084258976dadk.jpg)
사업지원 부문의 수장에는 조남성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 HR 전문가인 조남성 대표는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겸임하면서 ▷최영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재환 최고법무책임자(CLO) ▷이승진 최고홍보책임자(CPRO)를 임원으로 둘 예정이다. 재무·법무·홍보·인사 등 사업에 필요한 후방 실무 지원을 총괄하는 것이다.
C-레벨 임원들은 앞서 무신사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 온 인사들이다. 기존에 최영준 CFO 정도가 등기이사로서 경영 전반에 참여했으나 내년부터 분야별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무신사는 향후 1년 단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임원 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패션 공룡’으로 몸집을 키운 무신사가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버금가는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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