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진출 희망 이어간 김상식 감독, “힘든 상황에서 모두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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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점 차로 앞서면서 시작한 정관장의 4쿼터.
비록 5점 차까지 추격당하는 등 풍파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김상식 감독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이날의 승리로 정관장은 6위 원주 DB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정관장은 3쿼터까지 64-46으로 크게 앞서갔지만, 4쿼터 5점 차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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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18점 차로 앞서면서 시작한 정관장의 4쿼터. 비록 5점 차까지 추격당하는 등 풍파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김상식 감독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안양 정관장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3-68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정관장은 6위 원주 DB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6점 4리바운드)가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디온테 버튼(17점 8리바운드), 박지훈(1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3쿼터까지 64-46으로 크게 앞서갔지만, 4쿼터 5점 차까지 쫓겼다. 오브라이언트가 U파울로 퇴장당하는 변수까지 겪었지만, 정관장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가스공사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6점 5스틸), 앤드류 니콜슨(15점 5리바운드), 정성우(13점 6어시스트), 김준일(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
경기 총평
마지막에 실책도 많았지만,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다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1승을 거뒀기에 수고했다고 얘기했다. 선수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
4쿼터 송창용이 오래 출전한 이유
상대가 스몰라인업으로 나왔고, 송창용이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줬기에 계속 출전시켰다.
외국 선수들의 활약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하려고 노력하더라. 오늘은 외국 선수들에게 “선수들이 너희를 믿고 뛴다”라고 본인 역할을 해달라 했다. 선수들도 오늘 이기고 싶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총평
최근 스케줄이 힘든 것도 있지만, 1쿼터 준비했던 수비가 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계속 터프샷을 쏘다 보니 상대에 흐름을 내준 것 같다. 출발이 안좋은 것이 옥에 티인 것 같다. 후반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 공격자 반칙 등이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홈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줬기에, 우리 팀의 색깔이 마지막에 나왔던 것 같다. 초반에 안 풀릴 때 잡아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하고 싶다.
외곽슛 부진(4/31)
슛이 들어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었지만, 슛은 들어갈 때도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우리의 팀 컬러가 슛이 안 들어가면 이기기 어려운데,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수정해야 한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다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김낙현의 최근 부진 (3경기 3점슛 0/19)
본인도 힘들어한다. 하지만 다음 경기도 얼마든지 슛이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본인도 노력을 하고 있고, 밸런스만 잘 돌아온다면 언제든 다시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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