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국수맛집 10선’ 발굴 나선다
곽성일 기자 2026. 3. 3. 17:38
시민 추천·전문가 검증…하반기 국수축제와 연계
▲ 2026년 포항 국수 맛집 참여 업소 모집 포스터.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할 '포항 국수맛집 10선(포항 국수로드 10)' 발굴에 나선다.
시는 3월 18일까지 후보 업소를 모집·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 국수 문화를 체계적으로 브랜드화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국수를 대표 메뉴로 취급하는 업소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시민 추천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이 숨은 맛집을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나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18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서류심사와 시민 참여 평가를 통해 업소 운영 안정성과 맛·친절도 등을 평가한다. 2차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예고 없이 방문하는 '현장 암행 평가'로, 맛의 완성도와 지역 식재료 활용도 등을 종합 검증한다.
최종 선정된 '포항 국수맛집 10선'에는 △지정 현판 수여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원 △하반기 '포항 국수축제' 입점 가산점 △맞춤형 컨설팅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소를 하반기 개최 예정인 '포항 국수축제'와 연계해 미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포항의 깊은 맛을 지닌 국수를 전국적인 미식 브랜드로 육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하반기 국수축제의 주인공이 될 숨은 고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