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가면 더 장관이에요" 폭포 옆에 지어진 이색 사찰

사진 = 한국관광공사(고성군청 관광진흥과)

사찰·폭포·출렁다리까지 갖춘
'구절산 폭포암'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자락에 자리한 폭포암은 절벽에 기대어 선 독특한 암자로, 주변의 구절폭포와 출렁다리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구절산은 예로부터 아홉 번 절하고 아홉 번 불러야 만날 수 있다는 전설 속 구절 도사가 살던 산이라 전해지며, 폭포암은 의령 일붕사를 창건한 일붕 선사의 제자인 현각 스님이 구절폭포 옆에 창건한 사찰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고성군청 관광진흥과)

대웅전 옆 암벽에는 황금빛 약사여래마애불이 새겨져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이곳에는 ‘흔들바위’라는 독특한 명소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구절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을 앞두고 목욕하는 아낙네들을 훔쳐보는 바람에 하늘의 벌을 받아 번개에 맞아 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 그 몸통은 폭포의 암반이 되었고, 잘려나간 꼬리는 지금의 흔들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황금 약사여래마애불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구절폭포는 평소에는 수량이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린 뒤에는 쏟아지는 물줄기가 웅장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폭포 협곡 위에 놓인 출렁다리는 상당한 높이와 아찔한 흔들림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폭포암과 어우러진 구절폭포, 출렁다리 풍경은 고성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다.

구절폭포 출렁다리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주차장도 무료로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절벽에 자리한 암자와 폭포, 전설과 체험이 함께하는 폭포암은 고성의 숨은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고성군청 관광진흥과)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535

- 주차: 무료 이용 가능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10시 ~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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