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즐기는 힐링이 진짜 힐링이지"... 4월말 힐링하러 떠나는 여행지
4월 27일부터 시작
최근 중요해진 트렌드는 ‘웰니스’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 그리고 사회가 총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웰니스는 최신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여 여행과 관광 문화에도 반영되고 있는 추세다. 웰니스로 인해 요가, 다도, 족욕, 트레킹 등의 여가 생활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요즘에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고요하게 눈을 감고 상념을 밀어내는 훈련인 명상은 여러 종교에서 발견된 훈련법과도 일치한다.
실제로도 명상은 도파민에 중독되기 쉬운 현대 사회에서 뇌 과학자들도 권장하는 수련이라고 할 수 있다.
올봄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휴양림을 산책하며 명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남 해남군 계곡면 산골길 306에 자리잡은 흑석산자연휴양림은 4월에 특히 방문하면 좋은 명소다. 곳곳에 철쭉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봄에 명소라고 할 수 있는 흑석산에서 4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힐링 축제가 펼쳐진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족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치유의 숲에서 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이 눈길을 끈다.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를 비롯하여 숲속 멍때리기,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메아리존, 숲속 가야금 연주, 티벳네발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해남의 대표 특산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만나볼 수 있다.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
강원 원주시 신림면 소야1길 72에 위치하고 있는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27일 열리는 ‘숲 속 멍스토랑’은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3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대표 임산물인 명이나물, 더덕 등을 활용해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지 시계, 나무실로폰, 꽃누르미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한 천연 반려동물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 받는다.
숲속 멍스토랑은 6월부터 반려견 동반시설을 갖춘 국립자연휴양림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은 레포츠체험인 짚라인, 자연속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어드벤쳐, 측백나무로 이루어진 미로체험 등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구가 많아진 최근이지만, 아직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은 많지 않다.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선택으로 ‘숲 속 멍스토랑’은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올봄, 반려견과 함께 웰니스 트렌드를 따르고 싶다면 휴양림을 거닐어 보는 것이 어떨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