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프리뷰] ‘상반기 0승’ 조선대, 이영웅과 첫 승 정조준

김성욱 2025. 7. 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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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영웅'과 함께 첫 승을 노린다.

조선대는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조선대의 원동력은 이영웅(180cm, G)과 구본준(183cm, G)으로 이루어진 '원투펀치'다.

한편, 조선대의 에이스 이영웅의 시선은 MBC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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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영웅’과 함께 첫 승을 노린다.

조선대는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0승 11패로 단독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선대는 객관적으로 약체팀에 속하고, 비교적 뎁스도 얇다. 그렇기에, 후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채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됐다.

조선대는 전반기 정규리그 동안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대부분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4월 7일 단국대와 경기에서 1쿼터를 18-16으로 앞선 채 마쳤다. 조선대가 정규리그에서 쿼터를 앞선 채 마친 건 2023년 3월 14일 한양대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었다.

조선대의 원동력은 이영웅(180cm, G)과 구본준(183cm, G)으로 이루어진 ‘원투펀치’다. 이영웅은 평균 19.3득점으로 리그 전체 2위, 구본준도 17.9득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몽골국적 선수들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는 경기당 평균 약 29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이는 12개의 대학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렇기에 톨가트(200cm, F/C), 오스탕(196cm, F/C), 뭉흐톨가(198cm, F/C) 같은 장신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에 힘써준다면, 조선대의 부족했던 높이를 보강해 줄 것이다.(규정상 해외 국적 선수 보유에는 제한이 없고, 경기 투입은 1명만 가능)

그 중 톨가트는 지난 6월 19일 경희대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대학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큰 신장에 비해 뛰어난 기동력과 높이에서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조선대의 에이스 이영웅의 시선은 MBC배로 향한다. 이영웅은 올해로 4학년. 졸업 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선다. 그렇기에, 남은 무대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 이영웅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자신의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앞서 말했듯, 평균 득점은 전체 2위. 그뿐만 아니라 이영웅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고, 3점슛 성공 개수도 1위다. 지난 19일에 열렸던 경희대와 경기에서 34점을 퍼부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BC배는 이영웅에게도 각별한 무대다. 2학년이었던 이영웅은 제39회 MBC배에서 평균 약 20득점을 기록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작년에도 부상 복귀 후 평균 13.3점 3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영웅은 다시 자신의 마지막 MBC배에 나선다. 자신의 장점인 슈팅능력을 더욱 갈고닦았고, 성실함으로 수비에서 단점을 채워갔다. 이영웅은 대학 입학 후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하지만 패배감에 고개를 숙일 틈이 없다. 프로 진출이라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조선대의 첫 승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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