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하라”…구호 외치다 갑자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단체 회원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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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단체 회원들이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회원 2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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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다 체포된 대진연 [사진 = 대진연 페이스북 갈무리]
한 대학생단체 회원들이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회원 2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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