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임 경찰관 교육 8개월 →1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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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관 교육 기간이 내년부터 1년으로 늘어난다.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8개월 가까이 교육을 받은 뒤 일선에 투입되는 방식에서 4개월의 추가 교육 기간이 생기는 것이다.
'1년 교육안'이 도입될 경우 교육생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일선 경찰서에 4개월간 배치돼 현장 실습을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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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교육 8개월·실습 4개월
2021년 흉기 난동 부실 대응 여파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대책 일환
“인프라 확충 2년으로 확대 검토”
현장선 “실무 훈련 늘어야 실효”

‘1년 교육안’이 도입될 경우 교육생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일선 경찰서에 4개월간 배치돼 현장 실습을 수료하게 된다. 이후 다시 중앙경찰학교에서 2개월간 보충 교육을 받는다. 교내 교육 26주, 현장 실습 8주로 이뤄진 현행 교육 과정과 비교하면 총 4개월가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늘어난 교육 기간에 맞춰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될지에 대한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 현장사례 및 실외훈련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한다는 큰 그림만 나온 상태다. 일선 경찰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을 도입해 이론과 실무 사이의 간극을 해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다만 이번 교육 기간 개편을 두고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교육 기간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실효성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서울 시내 한 지구대에서 근무 중인 A 순경(2020년 입교)은 “중앙경찰학교에 있을 때 교육 과정에 테이저건 사격 실습이 2회 이상 포함돼 있었지만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 경험만 해본 수준”이라며 “현장 특성에 맞는 실무적인 훈련이 대폭 포함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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