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차례” 경고한 주사이모, 전현무 겨냥했나…SNS 글 파장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의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이 연예계와 온라인을 다시 한 번 뒤흔들고 있습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가 특정 방송과 인물을 연상시키는 게시물을 연이어 올리며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로고 이미지와 함께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라며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으나,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A씨는 같은 게시물에 ‘전’과 ‘무’라는 글자가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를 두고 ‘나 혼자 산다’의 원년 멤버이자 현재까지 출연 중인 전현무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A씨가 전현무 개인 계정과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게시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A씨의 이전 행보 때문입니다. A씨는 이틀 전인 7일에도 서울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올리며 특정 인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연이어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반격이나 폭로의 신호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주사이모’ 논란은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나래와 샤이니 키는 A씨와 연관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진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홍역을 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 역시 과거 방송 장면이 재조명되며 의혹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전현무는 과거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장면이 2016년 방송분이라며, 당시 목 상태 악화로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고, 촬영 일정상 이동 중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전현무 측은 9년 전 진료기록부까지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기관지염, 후두염, 위식도역류질환, 위염 등의 진단 내용과 처방 약 목록이 담겨 있었으며, 의료 폐기물 역시 병원에 반납해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에 가까운 부분까지 공개하며 의혹을 차단하려는 강경한 대응이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말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의사 면허 없이 불
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압수수색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의약품과 투약 장비, 고객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동시에, 허위 제보와 명예훼손,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직접 언급하며 제보 검증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A씨의 연이은 SNS 게시물이 방송가를 향한 폭로전으로 이어질지, 혹은 또 다른 논란을 낳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해당 인물 SNS


스포츠&연예계 소식에 진심인 덕후 오리, ’덕이‘기자의 빠르고 쉬운 뉴스 브리핑

덕이매거진 | @ducki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