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시티 떠나 '축신' 된 팔머,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한유철 기자 2024. 10.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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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성골 유스 출신으로 필 포든 등과 함께 맨시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렇게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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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포투=한유철]


콜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성골 유스 출신으로 필 포든 등과 함께 맨시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3-24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끄는 등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바지, 맨시티를 떠났다. 주전 자리를 원한 팔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면담을 했고, 이적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훗날 과르디올라 감독에 따르면, 그는 팔머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지만 팔머가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했기에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팔머. 잠재력은 엄청났지만, 풀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었기에 첼시 팬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었다.


그리고 그는 곧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팔머 만큼은 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25골 15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에선 엘링 홀란드와 득점왕 경쟁을 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이것이 현실이다. 팔머는 우리의 키 플레이어다. 우리는 그가 없으면 힘들다. 그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라며 첼시가 팔머의 원맨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했다.


이번 시즌에도 팔머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는 리그 7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팔머가 첼시에 합류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리그 내에서 팔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없다. 심지어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도 공격 포인트로만 따지면 그보다 적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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