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구시의원 "대구시의 공유재산 매각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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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은 "대구시가 신청사를 짓기 위해 추진하는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 매각 결정은 신청사 건립 지연에서 비롯되었다"면서 "대구시는 지방채 발행을 회피하고 자산 매각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근시안적 사고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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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은 "대구시가 신청사를 짓기 위해 추진하는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10월 21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산의 매각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성서 농산물직판장을 예로 들었는데, "이곳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물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직판장의 매각이 지역 경제와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협중앙회가 해당 공간을 매입하는 등의 현재의 운영 체계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농민들과 주민들이 경제활동의 안정성과 생활 편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 매각 결정은 신청사 건립 지연에서 비롯되었다"면서 "대구시는 지방채 발행을 회피하고 자산 매각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근시안적 사고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성구 범어공원, 북구 구민운동장, 달서구 성서 농산물직판장 등 23곳을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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