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진 건 날씨 때문?…반 다이크의 자기변호 “바람이 까다로워 롱볼 판단이 어려웠다”

김호진 기자 2026. 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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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본머스전 패배 후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후 버질 반 다이크와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롱 스로인 상황에서 다시 실점하며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리버풀은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후 반 다이크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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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버질 반 다이크가 본머스전 패배 후 경기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3경기 무패 행진이 깨지며 최근 리그 18경기에서 단 5승을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본머스전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며 어려운 흐름을 맞았다. 이후 버질 반 다이크와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롱 스로인 상황에서 다시 실점하며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막판 집중력이 무너진 장면이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리버풀은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후 반 다이크의 발언을 전했다.

먼저 반 다이크는 결과에 대해 “정말 실망스럽다. 경기 마지막 순간에 그렇게 당한 거라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특히 후반전에서 그랬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렸고, 그 과정에서 수비 뒷공간이 열리는 장면도 있었다. 그는 “승리골을 넣기 위해 밀어붙이다 보니 순간순간 수비가 열리는 장면도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늦은 시간에 실점하는 건 정말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환경적인 변수도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 “그 상황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공이었다. 바람이 정말 까다로웠다. 특히 상대 진영으로 롱볼을 보낼 때 공을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그래서 그 골을 내준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 그 전까지는 우리가 경기를 꽤 잘 컨트롤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패배는 절대 기분 좋을 수 없다. 특히 리버풀 선수로서는 더 그렇다. 올시즌 우리는 꾸준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중 경기에서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오늘도 그 흐름을 이어가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 다이크는 상대의 강한 압박 플레이를 인정했다. 그는 “본머스가 원래 가져오는 강한 강도와 여러 상황들을 감안하면 정말 힘든 경기였다. 그래서 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수요일에는 또 다른 경기가 있다. 이제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서 그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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