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중책' 맡았다…이정후 3번 타자로 선발 출격, 시즈 공략 중심에 선다!

한휘 기자 2025. 6. 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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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다시 중심 타선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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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다시 중심 타선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가 3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이날 이후 이정후는 2번 타자로 꾸준히 나서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아 왔다.


올 시즌 이정후는 총 61경기 중 대부분인 49경기를 3번 타순에서 치렀다. 성적은 타율 0.273 5홈런 28타점 4도루 OPS 0.757이다.

6일 현재 이정후는 타율 0.274 6홈런 32타점 6도루 OPS 0.757을 기록 중이다. 4월까지 3할 타율에 0.9가 넘는 OPS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하락한 성적이다. 특히 지난달 하순 들어 타격감이 급격히 식었고, 이달 들어서도 4경기에서 타율 0.231(13타수 3안타)로 지지부진하다.


그러나 전날(5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만큼 기대감도 나온다. 이정후는 이날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며 5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약 2주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6회 말에도 좌전 2루타로 출루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생산한 것은 홈런 2개를 날린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비록 코스가 썩 좋지 않아 운도 따랐지만, 장타 갈증을 해소한 만큼 자신감이 오르리라 기대해 봄 직하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우완 '파이어볼러' 딜런 시즈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시즈는 올 시즌 부진과 불운이 겹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즈는 12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고전 중이다. 63⅔이닝 동안 삼진을 78개나 잡을 정도로 구위는 여전함에도 유난히 대량 실점이 잦다. 최근 2경기에서도 각각 5이닝 3실점, 4⅔이닝 3실점으로 부침을 겪었다.


이정후는 MLB에 데뷔한 지난해 시즈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침묵했다. 그 때의 아쉬움을 떨치고 팀 2연승의 선봉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날 6-5로 이기며 간만에 다득점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대니얼 존슨(우익수)-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좌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루 키즈너(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전날 1군에 콜업돼 멀티 히트를 기록한 외야수 존슨을 곧바로 리드오프로 기용하는 강수를 뒀다.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마찬가지로 전날 콜업된 베테랑 백업 포수 키즈너가 올 시즌 MLB 첫 경기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다. 레이는 올 시즌 12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호투하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 달간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하며 데뷔 후 처음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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