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슈퍼카 8대 사치부린 이유 “딱하게 보는 시선 싫어서” (편스토랑)
김희원 기자 2024. 10. 19. 10:05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준수가 사치를 부린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에 동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의 집에 초대된 김준수는 식사 시간을 가지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김재중은 “우리의 과거를 숨기고 싶지 않다. 우리의 그룹 시절이 부끄럽지도 않고, 싫다고도 생각 안 한다. 좋은 기억도 분명 있고 아름다웠던 기억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그걸 부인할 수는 없다. 그 분이 우리를 만든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며 이수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김준수는 “우리가 회사를 나오고 수입은 말도 안 되게 좋아졌는데 지인을 만나면 나를 딱히 보더라. 방송에 나오지 못했을 뿐이고 그때보다 수입이 100배 늘었는데 나를 딱히 보는 시선이 싫었다”며 “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했다. 김준수와 김재중은 현재 유튜브, 음악 무대 등을 막론하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한 두 사람은 오는 11월 데뷔 20주년 합동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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