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실장 구속적부심 청구...23일 심문

배한글 2022. 11.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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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적부심을 청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실장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최근 정 실장 측 변호인단은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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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적부심을 청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실장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심문은 오는 23일 오후 2시 10분 형사항소4-1부(양지정·전연숙·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적부심 결과는 심문 절차가 종료한 때로부터 24시간 내에 나온다.

앞서 정 실장은 지난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총 1억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2월 대장동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김용(구속기소)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최근 정 실장 측 변호인단은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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