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 정신 건강 치료 위해‘심리지원 정책’확대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
아산시 청년 인구는 2023년 11월 기준 11만3천61명으로 전년 대비 5천329명 증가했으며, 순이동률 5.9%로 천안 등 다른 시·군과 달리 청년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 청구 통계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청년이 5천7백50여 명으로 가장 많아, 심리적 어려움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전체 청년들의 진료 통계에서도 정신질환은 3만2천6백19명으로, 신경계 질환이나 간 질환 등보다 많았습니다.
올해 3월 국무조정실의‘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에서도 청년들이 겪는 건강 장애 요인 1순위로 정신적 문제가 4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연애, 진로, 관계, 경제 문제 등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되며, 아산시 청년들의 경우 기분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 마음상담 서비스-토닥토닥’을 운영하며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과 배방점에서 전문 상담사와 최대 7회까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지원도 이뤄집니다.
사회와 단절된 은둔 청년을 위한‘쉼표청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며, 3개월 이상 은둔 생활을 이어온 청년을 발굴해 심리 회복부터 직무 교육, 일 경험,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월 25만원의 청년 내일카드가 6개월간 지원되며, 정서 회복 프로그램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취업 후 추적관리까지 밀착 지원합니다.
실제,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30명이 지원을 받았고, 8명이 실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는 일상에서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나와유 청년클래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베이킹, 운동, 재테크, 공예,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강좌를 연 294회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
또, '나와유 청년클래스'엔 지난해 2천3백72명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올해는 무장애·찾아가는 클래스 등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입니다.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청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심리 회복부터 자립까지 청년 삶의 전반을 따뜻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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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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