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지에서 군사 분쟁이 이어지며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도와 이란 등에서 새로운 미사일 전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최근 인도는 자신들의 신형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란은 지난 6월 이스라엘과의 분쟁에 사용했던 미사일보다 더 강한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탄두 탑재할 중거리 미사일 시험

최근 인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군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거리 5,000km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아그니-5’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해당 미사일은 중국과 파키스탄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확보했으며 최신 항법·유도 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명중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는 아그니-5 외에도 사거리 700~3,500km 수준의 아그니-1~4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아그니-6도 개발 중이다. 아그니-6는 최대 사거리가 1만km로 추정되며 잠수함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인도는 비공식적으로 17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신형 미사일들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보다 강력한 핵 억지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도 새로운 미사일 개발했나

여기에 새로운 미사일 전력을 자랑하는 건 인도만이 아니다. 최근 이란 역시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의 신형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란의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 장관은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맞붙은 ’12일 전쟁’ 때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미사일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은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으나 한편으로는 하즈카셈 미사일 등을 통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즈카셈 미사일은 이란이 1,200km의 사거리에 대기권 재진입 시 마하 12, 표적 타격 시 마하 5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미사일이다.

만약 이란이 실제로 이보다 더 우수한 성능의 미사일을 개발했다면 중동 지역의 미사일 개발 경쟁을 부추길 수 있으며 이스라엘 등은 새로운 방어 체계를 고민해야 할 수 있다.
한국은 현무 시리즈로 전력 구축

이처럼 세계 각국이 미사일 전력을 보강하는 가운데 한국은 현무 시리즈를 통해 미사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현무-Ⅴ는 탄두 중량이 약 9톤에 육박하여 최대 약 100m 수준까지 관통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탄두 중량을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과 유사한 1톤대로 줄이면 사거리를 3,000~5,000km 수준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한국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현무-Ⅳ-4, 사거리를 1,500km까지 확장한 현무ⅢC 등 다양한 유형의 현무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