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어린 하나은행을 이끌어라’ 베테랑 이이지마 사키 “젊은 선수들 성장 돕고 싶어”

부산/김민태 2025. 9.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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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할을 해내면서도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생각하는 이이지마 사키(33, 173cm)였다.

부천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덴소 아이리스와의 경기에서 24분 21초 동안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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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태 인터넷기자] 자신의 역할을 해내면서도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생각하는 이이지마 사키(33, 173cm)였다.

부천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덴소 아이리스와의 경기에서 24분 21초 동안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59-92로 완패했다.

이이지마 사키는 “팀에 부상자가 많아서 팀 내에서도 5대5가 안 되는 상황이다. 정규시즌을 위해서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고 돌아봤다. KB스타즈와의 1차전에서도 10점을 기록한 이이지마 사키는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모두 완패하는 상황 속에서도 힘을 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긴 이이지마 사키다. 지난 시즌 BNK썸의 우승에 힘을 보탠 사키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베테랑 선수가 많은 BNK와는 달리 하나은행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사키는 “일본에서는 코트 안에서는 선후배가 없다. 한국에서는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출전 시간을 가져가겠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 농구도 발전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키의 이 말에 앞서 이상범 감독이 “여자 농구로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언니 농구’다. 적어도 코트 안에서는 선후배가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남긴 말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한 사키였다.

사키는 이어 “BNK 있을 때는 공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커트 인을 하거나 움직임을 통해서 다른 선수들을 도와줬다. 하나은행에서는 감독님이 득점이나 수비에 대해서 주문하셔서 차이가 있다. 박신자컵에서는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내 역할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4일 신한은행, 5일 DVTK 훈테름을 상대한다. 가용 자원 자체가 적어 힘겨운 상황이지만, 하나은행이 이이지마 사키를 중심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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