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6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일부 외곽 지역에서는 여전히 5억~6억 원대 아파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서울인데도 지역에 따라 수십억 원을 호가하거나 지방 주요 도시 수준의 가격표를 달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3,546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강북권 평균도 12억 원을 넘어섰고, 강남권은 20억 원을 웃돌며 주요 지역에서 10억 원 이하 아파트를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외곽 지역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다면 도봉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봉구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약 5억2,451만 원 수준입니다.
동별로는 방학동과 쌍문동이 4억 원대, 도봉동은 5억 원대, 창동은 7억 원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큰 가격 격차를 보입니다.

실제 거래 사례를 보면 방학동 신동아아파트3 전용 84㎡가 5억2,700만 원, 청구아파트 전용 84㎡가 5억9,5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쌍문동 경남아파트 전용 76㎡ 역시 4억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국민평형에서도 5억 원대 매물이 확인됩니다.
다만 역세권이나 단지 규모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도봉구 아파트 가격이 낮은 이유는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성이 떨어지고 1980~1990년대 준공된 노후 아파트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차 공간이나 주거 편의성 측면에서 신축과 차이가 납니다.
다만 창동역 1·4호선 이용과 창동 일대 개발 사업 등 변수도 함께 존재합니다.

도봉구는 창동역 개발 기대감과 정비사업 가능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도봉구 전용 84㎡ 거래 중위가격이 최근 6개월 기준 약 6억2,500만 원으로 집계된 만큼, 5억 원으로 원하는 조건을 쉽게 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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