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수교일 기념 주북 러대사 주최 연회‥최선희 외무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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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수교 76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 주최로 연회를 열고 북러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어제 대동강 외교단 회관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수교 76주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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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수교 76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 주최로 연회를 열고 북러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어제 대동강 외교단 회관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수교 76주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연회 연설에 나선 최 외무상은 "러시아와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지지연대"하며 "친선 관계의 영속적인 강화 발전을 이룩해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일치단결해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화된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 실현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연설에서 지난 6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에 서명한 것을 언급하고 해당 조약이 "쌍무 관계 발전에 커다란 추동력을 부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수교 75주년을 맞은 중국과는 올해 북중 수교일 전후로 별다른 대형 행사 없이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550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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