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터보S, OTA 업뎃으로 가속성능 향상..오버부스트 10초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포르쉐가 OTA 업데이트를 통해 약 2년 동안 타이칸 터보 S의 가속 성능을 개선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자체 성능 테스트에서 “타이칸 터보 S가 2년 전보다 더 강력한 가속 성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테스트 결과, 정지 상태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가속은 2.4초 소요돼 동일했다.

이후 더 높은 속도인 90마일(약 145km/h)까지는 0.2초, 120마일(193km/h)까지는 0.5초, 150마일(약 241km/h)까지는 1초의 시간을 단축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흥미로운 점은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그대로라는 점이다. 이는 단시간 동안 전기 모터를 과도한 동력으로 구동하는 기능으로 알려진 ’오버부스트‘ 기능의 향상을 암시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처음 출시할 때부터 오버부스트 기능을 제공했으나, 장시간 사용 시 전기 모터가 손상될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 예방 조치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한 번에 3초 동안만 작동하도록 제한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다만 포르쉐는 이후에도 타이칸 소유자들이 차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전기 모터의 내구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포르쉐는 2년 동안 2번의 OTA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3초에서 최대 10초까지 오버부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포르쉐가 OTA 업데이트를 통해 가속 성능 개선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떤 경우든 타이칸 소유자에게 성능 향상에 대한 소식은 희소식이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의 가속 성능 향상은 런치 컨트롤 조건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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